서산시,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성황리에 종료!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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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성황리에 종료!

서산시(시장 이완섭)는 지난 29일 서산시립도서관에서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문학의 대중화를 통해 시민들의 삶을 질 향상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 공모사업으로 추진됐다. 프로그램은 지난 4월 13일부터 6월 29일까지 총 12주에 걸쳐 24회 진행됐으며 500여 명의 서산시민들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시민들은 인문학 강의를 듣고 연극과 소설 등 작품집을 만들었다. 유진월 한서대학교 미디어문예창작학과 교수는 연극과 영화, 희곡작품을 살펴보며 수강생의 희곡 제작을 도와 연극제를 열었다. 수강생들은 대중에게 생소한 희곡이라는 장르를 배우고, 직접 작성한 대본을 통해 연기를 하며 인문학 창작과 도전에 대한 새로운 시야를 열었다.

이만교 한서대학교 미디어문예창작학과 교수는 수강생들의 창작소설의 합평회를 주관하며 작품집 제작을 이끌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수강자는 “교수님들의 훌륭한 강의를 들으며 대학교에 다시 입학한 것만 같은 기분이었다”라며 “나만의 작품을 만들고 싶다는 늦깎이의 꿈을 지원해 준 도서관에 매우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성기영 서산시립도서관장은 “도서관은 시민들의 자아실현을 돕고 새로운 영감을 발견하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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