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 이끈다 | 뉴스로
충남서산시

서산시,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 이끈다

서산시(시장 이완섭)가 ‘2023 충남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컨퍼런스’가 오는 20일 ‘베니키아호텔 서산’에서 개최된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서산시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급성장하고 있는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과 관련해 정부 정책, 국내외 산업 동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행사가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추진 전략을 도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차세대 항공교통(UAM) 실증 테스트베드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미래항공모빌리티 전주기‧원스톱 산업 육성을 미래 발판 전략으로 채택하고, 관련 기업과 기관 입지의 최적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으며, 그 결과로 지난 6월에 서산시 지역 3개소가 드론 특별자유화 구역에 지정됐으며, 10월에는 수소 규제 자유 특구에 포함됐다.

특히, 서산 간척지 B지구 일원의 부남호 일대는 고흥 국가 종합비행성능 시험장과 유사한 지형으로 비행 시험에 적합해 잠재성이 높다.

이외에도 서산시는 국방과학연구소 항공시험장, 현대자동차 AAM 비행시험장, 다수의 자동차‧부품 기업 등이 있는 곳으로, 수소 산업 인프라와 연계한 친환경 그린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생태계(부품 개발 및 시험실증) 조성에 안성맞춤인 지역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우리 시에서 충남 미래항공산업을 논하는 행사가 개최돼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서산시는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을 이끌 수 있는 조건을 갖춘 좋은 지역이다. 기업들이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산업으로 차질 없이 전환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