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미세먼지 저감 위해 ‘노후 건설기계 엔진교체 지원사업’ 추진한다 | 뉴스로
충남서산시

서산시, 미세먼지 저감 위해 ‘노후 건설기계 엔진교체 지원사업’ 추진한다

서산시(시장 이완섭)가 올해 총사업비 약 5억 7천만 원을 투입해 노후 건설기계에 대한 엔진교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후화된 건설기계의 엔진의 교체 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사업 물량은 약 35대이다.

이번 건설기계 엔진교체 지원대상은 서산시에 등록된 Tier-1 이하의 엔진을 장착한 노후 건설기계(지게차, 굴삭기, 롤러, 로더)다.

100억 이상 관급 건설사업장을 출입하는 노후화된 건설기계, 최초등록일 기준 최신 건설기계, 서산시 연속 등록 기간이 오래된 건설기계 순서로 우선 선정하고, 정부 지원으로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한 적이 있는 건설기계와 차량 소유자에게 체납 내역이 있는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건설기계 엔진교체를 완료하면 2년간 의무적으로 운행해야 하며, 의무운행 기간 내 엔진을 떼어낼 시 지급된 보조금이 회수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4월 10일부터 오는 4월 21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서산시 기후환경대기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경환 서산시 기후환경대기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건설기계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을 줄일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