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소규모 생활 밀접 시설 대상 ‘안전 사각지대 해소’ 나선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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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소규모 생활 밀접 시설 대상 ‘안전 사각지대 해소’ 나선다

서산시(시장 이완섭)가 소규모 생활 밀접 시설을 대상으로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기 위해 오는 4월 7일까지 ‘집중 안전점검 주민신청제’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집중 안전점검 주민신청제’는 주민들이 안전 점검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시설에 대해 점검하는 것으로, 신청 대상은 마을회관, 경로당, 교량, 복지회관, 노후 건축물 등 다중이 이용하는 ‘소규모 생활 밀집시설’이다.

관리주체가 별도로 있는 시설, 공사 중인 건물, 분쟁 중이거나 개별법에 따라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시설은 제외된다.

시는 위험도와 설치 연도 등을 고려해 대상을 선정하고, 선정 결과는 신청인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으로 선정된 시설에 대해 건축‧토목‧전기‧가스‧소방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와 합동으로 안전 점검을 하고 그 결과를 시설관리자, 신청인 등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점검은 기존 국가안전대진단에서 명칭이 변경된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집중 안전점검’ 기간인 오는 4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시는 시설물 위험요인 발견 시 시급성, 위험 정도를 파악해 즉시 시정 요청하거나 보수‧보강을 독려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며, 보수·보강 등에 수반되는 비용에 대해서는 별도의 지원은 없다.

서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하는 사항인 만큼 평소 안전이 우려스러운 시설물에 대해 신청해 주시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행정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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