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입체도로망 구축 ‘속도’ | 뉴스로
충남서산시

서산시 입체도로망 구축 ‘속도’

서산지역 일원에 추진되고 있는 입체도로망 구축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차량정체구간 해소와 교통혼잡비용 감소가 기대되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서해안고속도로 서산IC입체화도로 건설공사가 다음달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시는 서산IC입체화 도로가 개통되면 국도32호선과 국지도70호선 등 주변 간선도로와의 진출입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극심한 차량정체에 따른 교통혼잡 비용 발생을 근본적으로 차단해 사회·경제적 손실을 효과적으로 줄여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서 지난해 준공된 입체도로망 2개 노선도 교통량 분산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국도29호선(성연면)과 국도32호선(음암면)을 잇는 국도대체우회도로는 올해 1월 개통 이후 교통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

이 노선은 특히 전구간(7.6㎞)이 신호등이 없는 자동차 전용도로 인데다 도심부를 우회할 수 있어 도심권 교통량 분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서산대산항과 자동차 산업단지로 통하는 국지도70호선(운산면~지곡면) 역시 지난해 7월 전구간(13㎞)개통 이후 산업물류 동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 노선도 간선도로 접속방식을 입체교차로로 변경해 빠른 이동이 가능하고 고속도로와 바로 연결되는 접근성 때문에 물류운송 사업체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찬유 서산시 도로과장은 “입체도로망이 속속 완성되면서 교통혼잡구간 해소등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며“ 앞으로 우회차로 확대 신설 등 교통불편이 해소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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