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첨단소재부품의 메카․중부권 해공복합운송거점으로 도약한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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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첨단소재부품의 메카․중부권 해공복합운송거점으로 도약한다

충남 서산시(시장 이완섭)는 중장기 발전전략을 통해 ‘첨단소재부품의 메카․중부권 해공복합운송거점’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19일 서산시는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구상 부시장과 관련 공무원, 충남연구원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서산시 중장기 발전전략 발굴을 위한 연구’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디지털 전환, 에너지 전환, 경제 블록화 등 다변하는 미래 정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민선8기 및 중장기 발전 비전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산시는 보고회를 통해 ‘동아시아 첨단소재부품의 메카이자 중부권 해공복합운송거점’의 비전을 토대로 산업‧경제, 국토 공간 등 분야별 발전 전략을 제안받았다.

첨단소재부품 메카로 성장하기 위한 방안으로 자원순환형 화학산업 벨류체인 구축, 산업분야 탄소중립 지원 강화, 대산항 수소 인수기지 조성, 수소에너지 기반 스마트팜․산업단지 조성, UAM 기체 조립 분야 선점, 항공용 연료전지 부품 개발 등이 제시됐다.

국토공간의 끝점에서 연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으로 항만 배후지 제조업 기반 확대, 근해 정기항로 확대, 중국항 해륙복합운송 체계 구축, 공항 연계 교통망 확충 등이 강조됐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과 갖춰지는 교통 인프라는 서산에게 기회”라며 “연구를 통해 준비한 분야별 전략 과제를 조속히 가시화해, 민선8기의 지상과제인 양질의 일자리 확충과 시민 삶의 질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한편, 서산시는 연구 결과를 토대로 수소산업 발전 기본계획, 대산임해산업지역 고도화 전략을 마련하고, 대학․연구원 등 지역 혁신기관과의 연대를 강화해, 각종 정부 공모 사업 및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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