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공예박물관, 한국 공예지식 데이터베이스로 온라인 서비스까지 | 뉴스로
서울특별시

서울공예박물관, 한국 공예지식 데이터베이스로 온라인 서비스까지

서울공예박물관(관장 김수정)은 국내 최초로 한국의 공예지식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10월 10일(화)부터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지난 2021년 개관한 서울공예박물관은 박물관 건립 단계에서부터 보유 공예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공예자원통합관리시스템(CRMS)’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예지식 데이터베이스’ 또한 공예자원의 체계적인 관리를 돕고 관람객의 이해를 높이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국내 최초의 ‘디지털 공예 플랫폼’을 구축한 것이다.

서울공예박물관의 ‘공예지식 데이터베이스’에서는 서울공예박물관 소장품의 약 70%에 달하는 근현대 공예의 제작처, 장인작가, 공방 등에 대한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 하여 제공한다.

서울공예박물관 <공예지식DB>는 4개의 카테고리로 나누어 지식정보를 축적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우선 그동안의 연구 성과물을 활용하여 <공예사료DB>, <공예테마지도>, <공예테마연표>, <공예작품줌인>을 주제로 한 1천여 건 이상의 메타데이터와 웹콘텐츠를 시범적으로 서비스한다. 향후 <공예재료기술DB>, <장인작가DB> 등으로 제공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서울공예박물관 홈페이지 [학술정보] 메뉴에는서는 서울공예박물관이 그동안 발간한 출판물을 온라인에서 볼 수 있도록 하는 <세모카 출판> 정보도 함께 서비스를 시작한다.

한편, 이번 <공예지식DB> 서비스는 한국 공예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진 시점에 공예로 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 거점이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글로벌 이용자와 공예인들에게 한국공예에 대한 원천자료와 영감을 제공하여 한국공예 연구와 창작에도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김수정 서울공예박물관장은 “단편적인 지식의 조각들로 촘촘한 데이터베이스로 엮어내는 일은 장기간에 걸친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지만, 한국공예의 잃어버린 시간을 메우고, 한국공예 연구와 창작을 위한 자양분을 축적하는 일은 공예 전문박물관으로서의 막중한 임무”라고 강조하면서, “이번에 공개된 <공예지식DB>를 앞으로의 공예 학술 조사연구 성과로 꾸준히 보강해 서울공예박물관이 진정한 한국공예의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