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공보건의료’ 계획·실적 최우수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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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보건의료’ 계획·실적 최우수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보건복지부 주관 ‘공공보건의료 시행계획 및 추진실적 평가결과’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12월 13일 ‘2023년 공공의료 성과보고회’에서 진행된다.

‘공공보건의료 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 우수기관 선정은 제2차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2021~2025년)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매년 연도별 공공보건의료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수행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지자체를 선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평가대상은 총 26개소(중앙부처, 17개 시·도)로, 2023년 공공보건의료 시행계획과 2022년 추진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공공보건의료 시행계획 및 추진실적 평가결과는 ‘모든 국민이 필수보건의료 보장으로 포용적 건강사회 실현’이라는 비전과 3대 분야(필수의료 제공체계 확충, 공공보건의료 역량강화, 공공보건의료 제도기반 강화)의 18개 추진과제에 대한 시행계획과 추진실적을 평가한다.

서울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최근 3년간 평가 결과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서울시는 사각지대 없는 고품질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 건강취약계층 및 노인 돌봄체계 강화, 시립병원 자원 확충, 응급의료체계를 강화해 공공의료 역량을 확충했다.

인프라 확충은 서울형 공공병원, 공공재활병원, 서부장애인치과병원 등 시립병원 3개소 신규 건립, 보라매병원에 호흡기질환 진료 및 연구기능을 수행하는 안심호흡기센터 건립, 서남병원의 종합병원 기능강화를 위해 증축․리모델링, 은평병원 현대화 사업이 있다.

또한 취약계층 의료서비스 보장을 위해 동네의원과 함께하는 어르신 건강동행 사업, 지역사회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 지원, 장애인치과 이동진료, 중증장애인 검진사업 등을 통한 장애인 의료접근성 향상, 노숙인․외국인 근로자 의료지원을 강화하였다.

서울시립병원의 시설·장비 보강을 통한 역량강화 지원, 소아 응급의료체계 구축, 중증환자 응급 대응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였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가 공공의료 확충으로 ‘약자와의 동행’을 추진하며 시민이 필요한 부분부터 우선적으로 추진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에게 지속적인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모든 시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공공보건의료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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