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상공인 사업장 8백곳 대상 ‘노후 LP가스시설 무상 교체’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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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상공인 사업장 8백곳 대상 ‘노후 LP가스시설 무상 교체’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전통시장이나 주택밀집지역 등에서 LP가스(LPG)를 사용하는 영세 소상공인 사업장에 낡은 가스 배관․불량설비 교체 및 가스누출경보차단장치 설치 등을 지원한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이하 ‘소방재난본부’)는 서울 시내 소상공인 사업장 총 800개소를 대상으로 ‘LP가스시설 개선 사업’에 나선다고 11일(목) 밝혔다. 시는 가스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시설 약자에 대한 ‘안전복지’ 실현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소방재난본부는 염화비닐호스 또는 동관을 금속배관으로 교체, 가스누출경보차단장치 설치 및 불량설비 교체, 불량 또는 노후된 가스보일러 급배기통 교체, 시공 후 검수 및 완성검사를 통한 안전성 확보 등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전통시장, 저층주택 밀집지역 등에서 LP가스를 사용하는 소상공인 사업장 가운데 소방재난본부․한국가스안전공사가 선정한 교체 대상 800개소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설치 및 교체에 들어가 오는 연말 마무리할 예정이다.

황기석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LP가스로 인한 안전사고는 평상시 점검과 관리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생업 등으로 인해 평소 LP가스를 꼼꼼히 관리하기 어려웠던 소상공인 영업장의 가스시설 교체를 적극 지원해 일상 속 안전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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