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하철 심야 운행 재개…민자철도(5.30), 2‧5~8호선(6.7)부터 | 뉴스로
서울특별시

서울시 지하철 심야 운행 재개…민자철도(5.30), 2‧5~8호선(6.7)부터

코로나19 일상회복으로 급증하는 심야시간대 이동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하철 심야 운행이 2년만에 재개된다. 5월 30일(월) 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부터 신속히 연장을 시행하고, 6월 7일(화)부터 서울교통공사 운영 노선인 2, 5~8호선도 25시 연장을 시행하면서 심야 교통난을 대폭 해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지하철 심야 운행을 통해 운행횟수를 총 161회가 늘어난 3,788회로 증회하며, 최대 24만명의 승객을 수송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동 수요가 높은 9호선을 우선적으로 재개하고, 이어 6월 7일(화)부터 2호선 등 교통공사 단독 운영구간까지 되면서 시민 편의를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승차 수요가 가장 많고 서울 시내를 순환 운행하는 2호선과 5~8호선을 6월 7일(화)부터 25시까지 운행하게 되면, 시민들의 이동 불편이 대폭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승차 수요가 가장 많고 서울 시내를 순환 운행하는 2호선과 5~8호선을 6월 7일(화)부터 25시까지 운행하게 되면, 시민들의 이동 불편이 대폭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서울교통공사‧코레일 공동 운영 구간인 지하철 1,3,4호선에 대해서도 7월초 운행 재개를 목표로 긴밀하게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이 구간들은 KTX, ITX, 서해선 등 복수노선 운행으로 열차 다이아(열차 운행 도표) 조율에 상당한 기술적인 시간이 소요됨에 따라, 이용객들의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재개 시점을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백 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4월 18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택시 승차난에서 비롯된 심야 이동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는 택시 부제해제, 심야전용택시 확대, 올빼미버스 확대 운영, 버스 막차 연장 등 특단의 조치들을 취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마지막 단계인 지하철 심야 연장을 시행하게 되면, 교통 운영 상황도 정상화 돼 시민들의 심야 이동 불편도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