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26개 청소년시설과 함께하는 ‘제3회 오감만족축제’ | 뉴스로
서울특별시

서울지역 26개 청소년시설과 함께하는 ‘제3회 오감만족축제’

지난 6월 15일 토요일 서울시립 목동청소년수련관에 26개의 서울지역 청소년시설이 한자리에 모였다.

올해로 3회째 맞이하는 오감만족축제는 청소년 활동의 다양성을 반영하고 서울시민 및 청소년의 오감을 만족시켜주기 위한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목동청소년수련관 청소년 극장에서는 1부 서울지역 청소년시설 댄스연합대회‘黑白戰(흑백전)’, 2부 ‘오감만족축제 개회식’, 3부 ‘구니스크루의 비보잉공연’이 진행됐다. 외부 축제의 거리에서는 21개 부스가 운영돼 다채로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실내에서 즐기는 다양한 주제의 볼거리!

폭염을 피해 실내로 들어온 서울시민 및 청소년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축제에서는 1부 서울지역 청소년시설 댄스연합대회‘黑白戰(흑백전)’, 2부‘오감만족축제 개회식’, 3부‘구니스크루 비보잉 공연’이 진행됐다.

1부‘黑白戰(흑백전)’에서는 서울지역 청소년시설 댄스동아리가 모여 배틀구조의 댄스대회를 운영하였으며, 각 시설별 선발된 8개 팀이 참여하여 오감만족축제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댄스 동아리 청소년이 상반기 땀과 노력으로 준비돼 더 빛나는 무대를 선사했다. 멋진 무대로 이루어진 이번 대회에서는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으나 아쉬운 점수 차로 흑팀이 우승하였으며 흑팀하였다.

2부‘오감만족축제 개회식’에서는 난타동아리 두드림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목동청소년수련관 이옥화 관장의 인사말,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문영민 위원장, 서울특별시 청소년명예시장 심레오시장님의 축사로 진행됐다. 그 외 26개 청소년시설 시설장과 배우 김규리님이 내빈으로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3부‘구니스크루 비보잉 공연’에서는 판소리라는 주제로 청소년을 위한 참여형 콘서트가 진행됐다. 각양각색의 주제로 이루어진 이번 실내 볼거리들은 청소년의 마음을 가득 채울 수 있는 내용을 담기 위해 노력했음을 알 수 있었다.

더운 여름을 타파하기 위한 활동거리 만나기!

오감만족축제에서는 더운 여름을 타파하기 위한 활동거리를 부스에서 운영했다. 21개의 부스로 구성한 이번 축제에서는 물풍선으로 즐기는 시원한 부스부터 각 시설별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부스들이 운영됐다. 청소년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슬라임과 더운 밤을 밝혀줄 무드등이 가장 많은 인기를 차지했다.

축제에 참여한 최윤성(목동중학교 3학년)청소년은 “많은 구경거리가 있어 좋았고 많은 것들을 얻어갈 수 있어 좋았다”고 답변했다. 또한 최은서(선유고등학교 2학년) 청소년은“체험부스가 많아 더운 여름인 것이 잊을 정도로 즐거웠다”라고 말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폭염을 대비해 외부 부스 체험자 및 자원봉사자, 운영자를 위한 쉼터를 제공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청소년활동을 홍보하고 서울지역 청소년시설의 네트워크를 보여줬던 오감만족축제

서울지역 청소년시설이 모여 만든 이번 축제에서는 청소년시설의 다양성과 활동 내용을 홍보할 수 있는 큰 수단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양천구 내 청소년만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아닌 서울지역 내 다양한 지역에서 모인 청소년들이 활동을 즐길 수 있었고, 다채로운 활동으로 만족감을 보여준 것을 알 수 있었다.

최준열(광양고등학교 1학년) 청소년은 “목동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에서 이런 축제가 활성화 됐으면 한다. 많은 것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재미있었다”라고 답변했다. 또한 또다른 참여자 남수현(한강미디어고등학교 2학년) 청소년은 “더위를 날릴 수 있는 부스체험거리와 시원한 실내에서 즐기는 공연이 기억에 남는다, 다음에도 또 구경하고싶다”고 이야기했다.

서울시민 및 청소년을 위해 모인 청소년시설의 네트워크 형성이 잘 이뤄진다면 앞으로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제 4, 5회 등의 오감만족축제가 운영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지역 청소년시설의 탄탄한 네트워크를 보여줬던 제 4회 오감만족축제, 앞으로도 지속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한편, 서울특별시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브랜뉴뮤직, 서울특별시청소년시설협회, 양천구청,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후원했으며, 강서청소년회관, 강서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구로청소년센터, 구로청소년문화의집, 금천청소년센터, 동작청소년문화의집, 마포청소년문화의집, 목동청소년센터, 문래청소년센터, 보라매청소년센터, 사당청소년문화의집, 서울청소년센터, 서울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 서울시립드림일시청소년쉼터, 서울시립청소년이동쉼터(동북권), 양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양천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홍은청소년문화의집, 하이서울유스호스텔, 화곡청소년센터가 공동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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