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지방세 1313억 원 환급 완료… 미지급 환급금 18억 원 연말까지 일제 정비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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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지방세 1313억 원 환급 완료… 미지급 환급금 18억 원 연말까지 일제 정비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지방세 환급금 1313억 원을 납세자에게 돌려줬다. 또 연말까지 신청자 정보 오류 등으로 미지급된 환급금 약 18억 원을 일제 정비를 통해 처리할 계획이다.

지방세 환급금은 연말정산 등 국세 경정에 따른 지방소득세 환급과 자동차세 연납 후 소유권 이전·폐차로 발생하는 환급이 다수를 차지하는데 대부분이 5만 원 미만의 소액이라 납세자가 환급금을 모르고 있거나 환급신청에 소극적인 경우가 많다.

환급금을 5년 이내 찾아가지 않을 경우 시효로 인해 소멸하기 때문에 강남구는 납세자의 불이익을 방지하고자 SNS(문자) 알림, 환급통지서 우편발송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세자에게 통지하고 있다. 또 주소지 현행화 및 사망자 상속인 확인 등 미지급된 환급금을 돌려주기 위해 적극적인 조치를 하고 있다. 아울러 환급금은 신청 당일 지급 원칙으로 처리해 신속하게 지급하고 있다.

지방세 환급금은 강남구청을 방문하지 않아도 이택스, 위택스, 정부24 등 인터넷으로 조회 가능하며 인터넷, 전화, 문자, 팩스로 손쉽게 신청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납세자들에게 환급금이 경제적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연말까지 남은 환급금을 일제 정비하고 보다 근본적으로 미환급금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는 등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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