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리앤업사이클 플라자’ 공식 개관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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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리앤업사이클 플라자’ 공식 개관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리앤업사이클(Re&Upcycle) 플라자’가 오는 20일 공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리앤업사이클 플라자’는 재활용뿐 아니라, 버려지는 자원에 디자인을 더해 새로운 제품 가치를 만들어 내는 공간으로, 재활용 문화확산과 새활용 산업 저변확대를 위해 조성한 시설이다.

2005년 지어진 낙후된 재활용센터의 인근 부지에 대지면적 2,150㎡, 연면적 2,251.66㎡, 지상 3층 규모로 건립한 강동구 리앤업사이클플라자(강동구 동남로 960)는 1~2층에는 현대화된 재활용센터(가구, 가전, 의류 등), 수리수선실, 아름인도서관 등으로 구성되었고, 3층은 업무용 시설과 교육장 등이 자리 잡았다.

현대화된 모습으로 단장을 마치고 문을 연 재활용센터는 1층에는 대형가전과 생활가구가, 2층에는 의류, 운동용품, 취미용품 등을 취급한다. 수리·수선·세척실도 함께 있어 수거·매입한 재활용품을 수리하고 세척해 판매용 제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작업이 이뤄진다. 판매된 중고물품에 대한 A/S 서비스도 이곳에서 제공한다.

2층에는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자원순환 홍보관, 아름인도서관 등이 있다. 편하게 들러 책도 읽거나 모임을 가질 수도 있고, 최근 환경문제의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는 업사이클 제품을 관람할 수 있다.

3층에서는 다양한 자원순환 교육·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최근 참여자 모집을 시작한 9월 업사이클 교육은 종이 소재로 만드는 ‘도어벨 오너먼트’ 만들기, 자투리 종이로 만드는 ‘메모꽂이’ 만들기, 폐지로 만드는 ‘나만의 새활용 노트’ 만들기, 폐플라스틱 병뚜껑으로 만드는 ‘멜팅폴리 키링’ 만들기 프로그램 등 새활용·재사용에 초점을 맞춘 흥미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해, 쓰레기가 예쁜 생활용품으로 변신하는 놀라운 경험을 주민에게 선사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앞으로 수도권 자원순환 거점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강동구 리앤업사이클플라자’가 지역 내 재활용 문화확산과 새활용산업 저변확대를 위한 다양한 체험·교육 등을 주민에게 제공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고 누릴 수 있는 자원순환 문화 기지로서 널리 활용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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