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아이스팩 재사용 캠페인 종료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2019년 시작한 ‘아이스팩 재사용 친환경 캠페인’을 고흡수성수지 아이스팩 배출량 감소로 인하여 2022년 10월 5일자로 종료했다고 밝혔다.
앞서, 강동구는 2019년 전국 자치구 최초 민-관-기업(소상공인)과의 업무협약 체결하는 등 아이스팩 재사용 수거체계를 구축했다. 2019년부터 현재까지 전통시장 등 소상공인에 23만여 개를 지원하여 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에 6,400여만 원 상당의 경제적 지원 효과가 있었다. 또한, 행정안전부의 정부혁신 우수사례에 등재, 주민생활혁신 혁신챔피언 인증패를 수상하는 등 노력을 인정받았다.
환경부의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으로 2023년부터는 고흡수성수지 아이스팩 폐기물 1kg당 313원의 부담금이 부과된다. 이에, 친환경 아이스팩 생산·유통 활성화로 젤타입 아이스팩 배출량이 전년대비 70% 감소하여 지난 5일자로 수거를 중단하게 되었다.
아이스팩 배출 방법으로는 고흡수성수지(젤 타입) 아이스팩은 통째로 종량제쓰레기봉투에 담아 배출하고, 친환경 물 타입 아이스팩은 물을 버리고 비닐만 재활용으로 분리배출하면 된다.
한편, 강동구는 자원순환 활동가 양성, 자원회수 자판기 설치, 종이팩 재활용 활성화 사업,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 등 친환경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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