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진황도로 일대 야간경관 개선사업 준공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진황도로 96 일대에 침체된 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야간경관개선 사업이 완료됐다고 4일 밝혔다.
진황도로 96 일대는 길동역과 강동역 사이에 위치한 골목길로 한 때는 강동구의 대표적인 상업지구로 번창했던 지역이다. 이 거리는 수년 전부터 침체되기 시작하더니,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상권이 더욱 크게 쇠퇴하였다.
이에 구는 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 주민, 상인들과 머리를 맞대어 특화거리 조성을 추진해 왔는데, 지난해 1월 계획 수립 후 약 1년 4개월에 걸친 노력 끝에 진황도로 일대는 야간경관 조명을 활용한 특색 있는 거리로 새롭게 재 탄생하게 됐다.
거리에는 15개의 열주등과 특화조명인 라이팅큐브 및 라이팅벤치가 보안등과 경관조명의 기능을 겸하고 있으며, 열주등에는 구의 역사문화자원의 상징인 빗살무늬 모양의 커버를 입혀 강동구만의 특색을 표현했다.
열주등은 일정간격으로 배치하고 라이팅큐브 및 라이팅벤치와 같은 특화조명을 설치하여 빛의 통일성을 부여했고, 계절에 맞는 색상으로 연출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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