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2023년 직원 아이디어 공모전’ 아이디어 선정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2023년 직원 아이디어 제안 공모전’을 열어 16건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최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요금감면 원스톱 패스, 공인알림문자 서비스 도입 등 MZ세대로 구성된 심사단의 1차 심사 및 최종 제안심사위원회를 거쳐 총 16건의 아이디어가 선정되었고, 향후 관련 부서 검토 후 실제 실행이 될 수 있도록 아이디어 제안자 뿐 아니라 실행부서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본격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요금감면 원스톱 패스’는 서재건 주무관(암사제2동)이 전기·수도 등 취약계층의 요금감면 신청 시 고객번호를 몰라 어려움을 겪는 현장에서 착안해 낸 아이디어다. 신청자가 고객번호를 몰라도 동주민센터에서 해당 기관에 신청서를 공문으로 발송해 신청을 할 수 있도록 개선함으로써 신청자가 각 기관에 일일이 고객번호를 확인하지 않고도 편리하고 빠르게 요금감면 신청을 할 수 있다.
‘공인알림문자 서비스 도입’은 고지서 및 안내문 등을 우편 발송 대신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는 서비스로 등기우편 발송에 소요되는 예산을 절감하고, 주소와 전화번호를 몰라도 전송할 수 있어 도달률을 높일 수 있다. 장명순 팀장(생활보장과)이 공인알림문자 서비스를 도입해 사용하고 있는 서울시, 국민연금 등의 사례를 보고 벤치마킹한 아이디어다.
전영미 강동구 기획예산과장은 “앞으로도 주민 스스로가 일상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생활 속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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