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설맞이 ‘설날 종합대책’ 추진 | 뉴스로
서울강북구

서울 강북구, 설맞이 ‘설날 종합대책’ 추진

강북구청 전경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설날을 앞두고 안전하고 따뜻한 설맞이 여건 조성을 위해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8일간 설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안전분야에서는 제설대책, 다중이용시설 방역점검, 재난취약시설 안전관리,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 관리 등 9개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강북구는 설 연휴 강설대비 비상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실시간 제설현장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효과적인 제설작업을 실시한다. 또한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제설재 비축 전진기지를 기존 빨래골 뿐 아니라 보훈회관, 대한병원 총 3개소로 확대하고 제설 취약지점 ‘염화칼슘 보관의 집’ 을 기존 238개소에서 303개소로 대폭 증가시켜 제설을 원하는 주민의 요구에 대비했다.

그 밖에 재난위험시설 및 대형 공사장 점검대상을 51개소에서 71개소로 확대 강화하고, 설 대비하여 구민이 주로 소비하는 제수용 및 선물용 성수식품에 대한 지도 점검을 통해 식품 안전성도 확보한다.

청소, 연료 안전공급, 응급진료체계, 물가안정 등 구민들의 밀접한 생활과 관련한 대책도 추진한다. 강북구는 설연휴기간인 21일(토)부터 24일(화)까지 429명의 인력을 동원해 쓰레기 수거 기동반 운영, 가로변 및 취약지역 쓰레기 수거, 간선변 재활용 수거, 다중이용시설 점검 및 무단투기 계도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연휴기간 발생하는 긴급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응급진료 상황실도 운영한다. 상황실은 응급의료사고 관련 민원 처리,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안내, 응급의료기관 인력·장비 점검 등을 추진한다.

강북구는 소외계층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저소득 주민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저소득 주민 만3천여 가구에 명절 위문금을 지원하며, 저소득 장애인 명절 위문품 지원, 노숙인 보호, 결식아동 급식 지원 등을 추진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설 연휴기간 구민의 안전 확보와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 교통, 생활, 나눔 등 전 분야에서 대책을 마련했다”며 “구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