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노후주택가 중심 공중케이블 정비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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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노후주택가 중심 공중케이블 정비

서울 강서구(구청장 권한대행 박대우)는 민원 발생지역과 노후주택가를 중심으로 무질서하게 난립된 공중케이블(전력선, 통신선) 정비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지는 방화1동, 화곡2동, 개화동, 염창동 등 4곳이다.

이 지역은 높은 인구밀도를 보이며 다세대주택이 밀집한 곳으로 거미줄처럼 얽혀 무질서한 공중케이블 정비에 대한 수요가 많았다.

이에 강서구는 오는 11월까지 한국전력과 방송통신 사업자 등 공중케이블 정비추진단과 함께 공중케이블을 집중적으로 정비,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도시 미관 개선을 추진한다.

전신주 686본, 통신주 149본, 폐선(사선), 건물 인입선 등 공중케이블 5,616m를 정비한다.

공중케이블 정비 후에도 오는 12월 주민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는 등 철저한 관리로 난립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을 통해 지역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주민들의 불편한 점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깨끗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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