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다문화인식개선을 위한 ‘2023 상호문화축제’ 개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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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다문화인식개선을 위한 ‘2023 상호문화축제’ 개최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오는 9월 23일 지역사회 다문화인식개선을 위한 ‘2023년 상호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관악구가 후원하고 관악무지개네트워크가 주최, 관악구 가족센터가 주관하는 ‘상호문화축제’는 지역 내 다양한 문화를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교류하기 위해 마련된 소중한 자리로, 지난 2008년부터 16회째 이어져오고 있다.

축제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는 내외국민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화려한 태권무와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상호문화도시 선언, 서울대학교 응원단의 축하공연 등이 이어진다. 또한, 관악구는 한국의 판소리에 반해 프랑스에서 한국까지 오게 된 ‘마포로르’의 ‘다른 문화를 이해한다는 것’이란 주제의 토크콘서트를 개최, 주민들의 상호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전망이다.

2부는 상호문화부스 체험행사가 이어진다. K-전통문화(달고나, 딱지치기, 청사초롱만들기 등), 세계문화 의상 체험, 추석, 세계명절 체험과 포토존, 세계국기 팔찌 만들기, 버블쇼 등 각종 체험부스와 함께 공정무역제품과 나눔물품 판매, 외국인주민 전문상담, 생활정보제공 등의 홍보부스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관악구는 ‘상호문화도시 시민 체험’도 운영한다. 상호문화도시 퀴즈, 상호문화 친구들과 만나기, 상호문화 명예대사 선언 및 임명 등 색다른 이벤트로 다양한 문화의 주민들과 체험을 통해 함께 흥미로운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많은 주민들이 자신의 문화와 전통을 자랑하고 다른 문화에 대한 존중을 기르며, 지역 사회내에서 함께 공존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구에서도 서로 다른 문화간의 균형과 상생을 위한 상호문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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