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축제・행사 1회용품 사용 없앤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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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축제・행사 1회용품 사용 없앤다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9월부터 구에서 추진하는 모든 축제와 행사, 회의에서 1회용품 사용을 없앤다고 7일 밝혔다.

ESG는 기후변화 대응, 탄소 배출 저감 등의 ‘환경(Environment)’, 노동환경 개선, 사회적 약자 보호 등의 ‘사회(Social)’, 투명한 기업 운영, 법과 윤리 준수 등을 뜻하는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지속가능한 발전과 사회·윤리적 가치를 추구한다.

관악구는 지난 3월 지속 가능한 도시 실현을 위해 ‘더(THE) ESG 관악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5월부터는 청사 내 1회용품 반입과 사용 금지를 전면 실시, 직원들의 개인 컵 구비, 전 부서 탕비실 내 다회용 컵 비치 등을 추진하며 1회용품 없는 청사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더 나아가 최근에는 ’서울특별시 관악구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법적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더(THE) ESG 관악’을 위한 새로운 시도로서 ‘1회용품 없는 축제, 행사, 회의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주요 실천 방안으로는 회의 개최 시 1회용컵과 물병 제공 금지, 다회용 컵으로 전환, 행사 대행업체 선정 시 ‘1회용품 줄이기 방안’을 제안서 평가 항목에 반영, 주요 축제와 행사 관리‧감독 강화 등이 있다.

구는 향후에 1회용품 줄이기 방안을 유관기관으로 확대하고, 1회용품 감량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ESG 정책 추진을 위해 선도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구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들이 주민분들에게 환경보호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키는 계기로 작용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참신한 아이디어로 주민이 행복한 ‘청정삶터 관악’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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