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 건강돌봄 대상자를 위한 정신건강 강좌 운영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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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 건강돌봄 대상자를 위한 정신건강 강좌 운영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경증 우울감을 가진 건강 돌봄 대상자에게 마음 처방전을 건넨다.

스트레스로 힘들어하거나 우울증을 안고 있는 광진구민들을 돕고자 중곡보건지소에서 20일과 22일 오전 10시부터 ‘정신건강 강좌’를 운영한다.

광진구 중곡보건지소에서는 혈압 및 혈당이 조절되지 않는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건강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마음까지 돌보기 위해 정신건강 강좌를 진행하게 됐다.

먼저 20일은 심신 안정을 위한 호흡 방법을 배우고, 지친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아로마 오일을 이용해 방향제도 만들어 본다. 22일엔 스트레스 관리를 주제로 심신 이완과 복식호흡 훈련법을 알아보고, 마음 다스리기에 도움이 되는 조화 화분 만들기를 체험한다.

서울심리지원센터 소속 전문강사가 강의를 제공해 마음 챙김이 필요한 광진구민들에게 위로와 휴식을 전해준다.

수강생 중 우울 검사에서 중증 이상으로 나타난 경우 정신건강증진센터로 연계해 심리상담과 전문 치료 등을 지원하고, 중곡보건지소에서도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마음 건강을 돌본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건강돌봄 대상자의 경우 우울감에 더 빠지기 쉬운 만큼 적극적으로 참여하셔서 마음의 안정과 위안을 얻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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