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 여름 대비 급경사지 안전점검 실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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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 여름 대비 급경사지 안전점검 실시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여름철 자연 재난 발생에 대비해 급경사지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여름은 태풍과 집중호우 발생이 빈번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특히, 우기에 취약한 급경사지는 토사 유실이나 낙석, 붕괴 사고가 일어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광진구는, 급경사지 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지난 27일부터 양일간 담당부서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현장점검반이 급경사지 14곳을 면밀하게 살폈다. 광진구에는 산지사면 5곳, 도로사면 7곳, 주택사면 2곳의 급경사지가 있다.

주요 점검사항은 토사면의 균열이나 침하, 배수시설 정비상태, 낙석 발생 우려 여부 등이다. 점검 후 미비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즉각 대처가 어려운 경우 시설물 보수보강, 정밀안전진단 등 후속 조치를 밟아 사고 예방을 철저히 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여름철 우기에 발생하기 쉬운 급경사지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에 적극 힘쓰고 있다”며, “자연 재난에 맞서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안전망을 구축해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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