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 정신건강 상담비 지원 실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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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 정신건강 상담비 지원 실시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우울감 등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는 구민에게 정신건강 상담비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정신건강 상담비 지원은 비용부담 없이 전문의료기관을 방문해 문제점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도록 돕는 취지다. 광진구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둔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다.

비용은 1~3회차까지 최대 8만 원을 지원한다. 1회차엔 우울, 불안증세 등에 관한 선별검사를 받고 상담 동의서를 작성하면 진료비에서 4만 원이 공제된다. 2, 3회차 때는 전문의에게 심층 상담을 받으면 2만 원씩 지원받는다.

의료기관 방문 전, QR코드로 접속해 설문지를 작성하면 쉽게 도움받을 수 있다. 응답자에게는 정신건강 상담과 전문의 진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더불어, 고위험군 대상자에겐 무료 전화 상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용 방법은 참여 의료기관에 전화 예약한 후 방문해서 동의서를 작성하면 된다. 현재 4개 의원이 참여 중이며, 연락처 등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심리적인 문제를 앓고 있는 이들이 마음 건강을 돌볼 수 있게 상담, 검사비를 지원하고 있다”며, “많은 구민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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