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내일이 기대되는 문화도시를 향한 민선8기 첫 추경 편성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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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내일이 기대되는 문화도시를 향한 민선8기 첫 추경 편성

서울특별시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총 496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와 최근 수해로 어려워진 민생을 돌보고, 민선8기 구정목표인 ‘내일이 기대되는 문화도시 노원’ 구현에 집중하기 위함이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일반회계 증액사업 130개 512억 및 감액사업 7개 16억 원과 특별회계 증액사업 10개 22억을 포함해 기정예산보다 518억(4.07%)이 증가한 1조 3,266억 원으로 편성했다.

주요 편성 사업을 살펴보면 지역경제 활성화 14억 5,038만 원, 재해‧재난 대응 24억 7,540만 원, 문화도시 토대 마련을 위한 문화‧체육 사업 27억 4,490만 원, 힐링도시 완성을 위한 공원‧여가 사업 42억 3,452만 원 등이다.

서울특별시 노원구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침체된 내수경기를 살리고, 관내 소상공인 사업장 매출을 향상시키고자 ‘노원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한다. 기존 100억에서 200억 원으로 발행 규모를 확대하며, 이에 따른 예산 부족분 7억 9,200만 원을 편성하였다. 또한 공릉동도깨비시장 주차타워 신설, 상계역 육교 철거에 따른 승강기 설치 등 시설 설치 지원에 6억 5,838만 원을 투입한다.

또, 코로나19 대응 및 긴급재난 예방‧복구 활동 등을 위한 재난관리기금의 잔액을 적정 규모 이상으로 유지하고자 9억 6천만 원을 편성하였다. 수해 사전예방을 위한 하수관 개량 공사비와 최근 계속된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복구 작업 및 하천 관리를 위해서도 15억 1,540만 원을 편성했다. 스키드로더, 살수차 등 수방시설 장비 유지관리 등에 투입해 수해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한다.

한편, 코로나19 장기화로 아쉬웠던 문화 사업에 힘을 실어 추경으로 27억 4,490만 원을 편성하였다. 3년 만에 재개되는 ‘노원 탈축제’를 비롯해 ‘노원달빛산책’, ‘수상음악회’ 등에 예산을 투입해 이들 축제가 노원의 브랜드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상권 밀집지역인 ‘노원 문화의 거리’를 차별화된 문화특화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디자인 설계 용역을 실시 및 야외무대를 정비한다. 올 겨울 개최를 계획 중인 중랑천눈썰매장 설치 등 체육시설 관리를 포함해 20억 6,004만 원 배정했다.

민선7기 중점적으로 추진했던 ‘힐링도시’ 조성사업의 완성을 위해 총 42억 3,452만 원을 편성하였다. 전국 최초 도심형 휴양림인 ‘수락산 동막골 자연휴양림’ 조성에 3억 9,419만 원 배정했는데, 숲속의 집 등 18동 25실, 산책로, 치유시설로 구성된 통나무집 숙박시설로 다음달 착공 예정이다. 이용자들에게 동화같은 신비로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네마다 특색있는 생활권 공원을 조성하겠다는 서울특별시 노원구의 목표에 따라 공원‧시설 유지관리 및 정비 등에 38억 4,033만 원 배정했다.

아울러 전 세대가 행복한 노원을 위한 장애인·어르신‧영유아 등 취약계층 복지 분야도 강화한다. 장애인 친화 미용실 운영, 국공립 어린이집 환경개선 지원사업, 청년일자리센터 건립 등 총 19개 사업에 10억 2,200만원을 편성했다. 추경(안)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다음달 5일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이번 추경은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구민들의 일상회복 가속화를 위한 다양한 문화‧여가 사업에 중점을 뒀다”며 ”민선7기의 힐링사업을 완성함과 동시에 민선8기 내일이 기대되는 문화도시 노원을 만드는 데 앞장서 구민 모두가 문화로 행복한 노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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