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총력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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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총력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무단투기 근절을 통해 품격있는 깨끗한 도시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초에는 청소행정시스템 개편을 통해 효율적인 수거 체계를 정립했고, 하반기에는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새로운 정책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야간 전담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원 채용,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안내서 제작, 쓰레기 무단투기 지도 제작이다.

먼저, 야간 전담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원을 채용하여 야간에 많이 발생하는 무단투기를 철저히 단속한다. 새벽 시간대 차량 등을 이용하여 이면도로, 재개발지역 등에 발생하는 무단투기, 일반주거지역에서 발생하는 상습적인 무단투기 및 역세권 담배꽁초, 광고지 투척 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함이다.

다음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안내서를 제작했다. 단속공무원이 안내서를 사전에 충분히 숙지하여 단속의 효율성을 높이고 민원인과의 마찰을 최소화하고자 함이다.

단속자의 마음가짐과 태도부터 단속 근거와 절차 및 방법, 주의사항, 민원응대 답변까지 상세히 기록하여 안내서 숙지를 통해 단속이 가능할 수 있도록 도왔다. 서울시자치구에서는 처음으로 제작되었으며 현장 단속공무원의 호평을 받았다.

쓰레기 무단투기 지도도 제작한다. 19개 동별로 무단투기 취약지역을 조사하고 ‘상중하’로 단계를 나누어 지도화하고자 한다. 무단투기 안내판 여부, CCTV 설치 여부 등을 함께 기록하여 쓰레기 무단투기 제로에 도전한다. 올 하반기 목표로 추진 중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청결한 도시환경은 도시의 품격이며 구민의 권리”라며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는 행위를 원천적으로 차단해 쓰레기 없는 청결도시 노원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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