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여름철 동네 물놀이장 운영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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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여름철 동네 물놀이장 운영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를 앞두고 동네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개장하는 동네 물놀이장은 총 6곳이다. 노원 워터파크(서울과학기술대학교 종합운동장)를 비롯해 해바라기어린이공원(하계1동), 삿갓봉공원(중계4동), 상계공원(상계8동), 갈울공원(상계9동), 비석골공원(월계2동)이다. 기존 1일부터 개장한 동네물놀이장 5곳(공릉동공원, 한내공원, 들국화어린이공원, 느티울공원, 당고개공원)에 더해 총 11곳이 운영된다.

특히 주목할 것은 ‘노원 워터파크’이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운동장 9000㎡에 인조잔디를 깔고 야외수영장(3조), 물썰매장, 유수풀, 에어슬라이드(2조), 핸들보트(10대) 등을 구비했다. 물썰매장은 높이 8.5m, 길이 80m로 스릴을 즐길 수 있으며 수심별로 수영장을 갖춰 유아, 어린이, 청소년,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구민이 즐길 수 있다.

워터파크 운영 기간은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이며 수질 및 시설 관리를 위해 매주 월요일은 운영하지 않으며 강한 우천 시에도 동일하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50분까지다. 매시간 50분간 운영 후 10분 점검 시간을 갖는다. 오후 1시~2시는 수질 관리와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잠시 쉰다.

또한 노원구는 월계동에 위치한 비석골공원 물놀이장을 오는 15일 처음 선보인다. 오는 7월말 초안산힐링타운 완공 예정에 앞서 물놀이장을 먼저 개장한다. 미스트터널, 물놀이 조합놀이대, 물총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물놀이시설로 채워져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탈바꿈되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올 여름에는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노원 워터파크를 준비했다”며 “가까운 곳에서 즐겁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과 수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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