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월계역 인근 무허가 건축물 정리 및 보행로 조성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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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월계역 인근 무허가 건축물 정리 및 보행로 조성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월계역 인근에 난립해있던 무허가 건축물을 정리하고 주민들을 위한 안전한 보행로를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월계동259-1 월계역 3번 출구 주변이다. 이곳은 아이들이 통학로로 이용하는 어린이보호구역이자 월계역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주요 보행구간임에도 불법 건축물로 인해 보도가 없이 보행로가 단절되어 있었다. 이로 인해 어린이 등·하교시 안전에 취약해 학부모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고 주민들도 불편을 호소해왔다.

이에 노원구는 이곳의 보행 환경을 개선하고자 지난 2020년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2021년 국가철도공단 수도권 본부와 철도 유휴부지 활용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을 추진해 왔다.

사업은 크게 무허가 건물 철거, 전신주 이설, 신규 보행로 신설, 녹지 조성 및 미관 개선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또한 월계역 철로를 따라 설치된 방음벽에 도색을 하고, 중간 벽에는 아기자기한 벽화로 산뜻함을 더해 주민 친화적 공간이자 걷고 싶은 안전한 산책로로 변신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그동안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했던 역 주변 불법 건축물을 철거하고, 주민친화적 보행로를 조성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보행 환경을 꼼꼼하게 살펴 쾌적하고 걷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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