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청년 찬스로 독서실 이용하고 마음건강까지 챙긴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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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청년 찬스로 독서실 이용하고 마음건강까지 챙긴다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올해 지역 청년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던 청년 지원 사업을 연말까지 확대, 연장하여 실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지역 내 미취업 청년의 구직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스터디카페 및 독서실 이용권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사업은 연초에 실시한 ‘노원찬스3’ 사업의 혜택 중 하나를 독립된 사업으로 분리한 것이다. ‘노원찬스3’ 중 하나였던 스터디카페(독서실) 이용권은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 중 1,050명의 청년이 선택할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에 노원구는 개별 사업으로 대상을 확대해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노원구에 거주하는 만 19세~34세(1987. 1. 1.~2003. 12. 31. 출생) 미취업 청년이다. 기존에는 졸업 후 2년 이내의 미취업 청년 중 ‘노원찬스3’ 사업에 참여하는 경우에만 선택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었으나 이번엔 졸업 연도 제한을 없애 대상을 확대했다.

이용방법도 쉽다. 노원구에 위치한 스터디카페와 독서실 중 본인이 원하는 곳에서 이용권을 결재하면 1인당 1회, 최대 16만원까지 노원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준다. 상품권은 지역 내 11,222개소의 서울페이플러스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원을 원하는 경우 오는 10월 31일까지 노원구청 홈페이지-소통참여-온라인 접수를 통해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단, 대학(원) 재학생, 휴학생, 군 복무 중인 자, 상반기 ‘노원찬스3’ 중 스터디카페(독서실) 이용권 기지급자는 신청에서 제외된다.

더불어 ’청년마음건강 지원사업‘도 연말까지 신청 기한을 늘리고 신청자를 추가로 접수한다. 사업은 이미 지난 8월에 선착순으로 접수가 종료되었으나 더 많은 청년들에게 심리적, 정서적 도움을 제공하고자 12월 30일까지 신청 기간을 연장하고 상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대상은 만 19세~34세 이하 노원구 거주 청년으로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단, 서울시 청년마음건강사업과 동시에 이용할 수 없다. 신청한 청년은 바우처카드(전자바우처)를 이용해 총 10회의 심리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회당 본인 부담금으로 최소 6,000 ~ 최대 7,000원만 내면 심리검사(사전/사후) 및 대상자 욕구에 맞춘 1:1 심리상담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스터디카페 및 독서실 이용료 지원사업‘ 및 ’청년마음건강 지원사업‘ 관련된 문의는 노원구청 홈페이지 또는 아동청소년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녹록지 않은 상황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청년들을 위해 호응이 좋았던 사업들을 연말까지 확대해 진행하기로 했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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