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 ‘봉달샘 냉장고’ 운영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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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 ‘봉달샘 냉장고’ 운영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무더위 속 야외활동으로 인한 구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시원한 얼음물을 제공하는 무더위탈출 ‘봉달샘 냉장고’ 사업을 재개하고 오는 8월 16일까지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봉달샘 냉장고는 중랑천 노원교 하부, 중랑천 서원아파트 105동 앞, 중랑천 창동교 하부, 우이천 우이3교 하부, 우이천 수유교 주변, 밤골어린이공원 입구, 발바닥공원 내부 등 지역 내 7개소에서 운영되며, 무더위에 지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도봉구는 봉달샘 냉장고의 위생적인 관리를 위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도봉구 자율방재단이 ‘냉장고 지킴이’ 자원봉사단을 구성해 운영한다.

냉장고 지킴이 봉사단은 무라벨 생수를 두 시간 간격으로 하루에 다섯 차례 비치하고 1인당 1병씩 배부한다. 또, 봉달샘 냉장고 전용 분리수거함을 설치하고 수거를 실시해 환경보호와 재활용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시원한 얼음 생수로 야외활동으로 인한 더위를 잠시나마 식힐 수 있기를 바란다”며, “모든 구민이 올여름 폭염으로부터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폭염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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