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시각장애인 및 저시력자 맞춤 정책 발굴 실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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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시각장애인 및 저시력자 맞춤 정책 발굴 실시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종합민원실 점자환경 개선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시각장애인 및 저시력자의 편리한 행정서비스 이용 방안을 도출하여 정책에 반영하는 ‘국민정책디자인단’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민정책디자인단’은 정책 수요자인 ‘국민’과 정책 담당자인 ‘공무원’, 그리고 해당 분야 ‘전문가’ 및 ‘서비스디자이너’가 정책결정 과정 전반에 참여해 수요자인 국민이 바라는 방향으로 공공서비스를 개선하는 ‘국민참여형 정책개발 모델’이다.

이번 ‘국민정책디자인단’에는 10년 이상 구청 종합민원실에서 시각장애인들의 행정서비스 이용 안내를 도와온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직접 경험한 공공기관 서비스 이용에 대한 생각과 느낌을 들려주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시기에 확산된 ‘디지털 키오스크 및 무인시스템’이 시각장애인 및 저시력자들에게는 오히려 불편함으로 인식되는 현실에 주목해 ‘서울시 시각장애인협회 동대문지회’와 함께 시각장애인도 편리하게 관공서를 이용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할 방침이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시각장애인이 관공서를 방문했을 때 느끼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누구나 편하게 이용 가능한 행정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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