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스모킹건 IoT’ 플랫폼 정식 운영 개시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차량용 블랙박스를 각종 사건‧사고 수사에 활용하는 ‘스모킹건 IoT’ 플랫폼을 지난달 20일부터 정식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스모킹건 IoT’ 는 범죄 발생 시 정보(시간, 장소)를 서버에 등록하면 현장 주변에 있던 블랙박스 설치 차량을 찾아 수사관에게 차량번호를 알려주는 공공안전플랫폼이다.
수사담당 경찰관은 차량번호를 토대로 목격자 및 증거 영상을 확보할 수 있으며, 운전자는 블랙박스 화면에 ‘사건 사고 목격자일 가능성이 있습니다’라는 알림이 오면 경찰관에게 협조를 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 주관 2022년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5억 원을 포함한 총 16억 원의 예산을 들여 1년 2개월 만에 완료했다.
동작구는 동작경찰서에 ‘스모킹건 IoT’ 활용방법에 대해 안내하고 협력 체계를 강화함으로써, 기존 고정형 CCTV의 비용 및 공간적 한계를 극복하고 범죄 예방 효과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원룸촌, 주택가 등 CCTV 및 치안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공공안전 서비스 구축으로 주민이 어디서든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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