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아동학대 ZERO 만든다… 고위험군 방문 조사 실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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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아동학대 ZERO 만든다… 고위험군 방문 조사 실시

아동학대 고위험군 사례회의를 하는 사진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아동학대 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해 아동학대 고위험군 가정에 대한 선제적 실태조사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관내 만 18세 미만 아동 중 24개월 내 영유아 건강검진 및 필수 예방접종 미실시, 특별한 사유없이 학교, 어린이집 등 10일 이상 장기 무단결석,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로 발굴된 가정 등 100가구다.

동작구는 1월부터 오는 3월 말까지 해당 가정을 동 복지플래너가 직접 방문해 아동의 소재 및 안전여부 확인, 양육환경 점검 등을 진행한다. 진행 중 아동학대의심 정황이 발견되면 경찰 신고 또는 수사 의뢰할 예정이다. 또한 의심 정황은 없으나 위기가정 아동으로 지원이 필요한 경우 생계·의료 등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 동작구는 아동학대 고위험군 아동 실태조사를 2차례 추가로 실시하고 만 3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특별 실태조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아동학대 고위험군 방문 조사를 선제적으로 실시해 아동학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아동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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