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임산부의 날 기념 행사…“엄마·아기 모두 건강하게”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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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임산부의 날 기념 행사…“엄마·아기 모두 건강하게”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오는 10일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태교 교육, 태명 이벤트 등 비대면 행사를 다양하게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풍요와 수확의 달인 10월과 임신기간이 10개월을 의미하는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신‧출산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퀴즈 이벤트 , 태교 교육 및 태명 이벤트, 유튜브 태교 교육 등이며 코로나19 종식 이전단계인 점을 고려해 지난 1일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비대면 행사로 진행한다.

참여는 동작구에 거주하는 임산부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단, 선착순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먼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비대면 퀴즈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출산·양육 관련 유용한 정보를 퀴즈 형식으로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육아용품(오가닉 내의)를 순차 배송할 예정이다. 또한 7일 관내 임산부 중 선착순 80명 신청자를 대상으로 ‘태교교육 및 태명 이벤트’를 온라인으로 추진한다.

‘태아·태교 커뮤니케이션’ 교육은 스세딕 태교법, 태아 프로그래밍, 엄마의 정서 등을 주제로 맑은샘태교연구소 대표인 송금례 교수가 강연한다. 신청자는 교육 이수 후 ‘태명 캘리그라피 무드등 이벤트’에 참여해 선물을 받을 수 있다. 10일부터 23일까지 2주간은 유튜브를 통해 ‘엄마&아빠가 알아야 할 감정대화 태교법’ 주제로 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

교육 영상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URL주소를 문자로 발송할 예정이다.

신청은 서울 임신·출산 정보센터(https://seoul-agi.seoul.go.kr)를 통해 가능하며 기타 사항은 동작구 건강증진과(02-820-957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동작구는 민선8기 공약사항 중 하나로 임산부·영유아가 모두 행복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임신·출산 관련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기존 고위험군에게만 지원되던 ‘태아 기형아 검사비용’을 모든 임산부로 확대한다. 또 동작구에 1년 이상 거주한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비(산후조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관내 6개월 이상 거주 중인 출산가정은 ‘동작천사축하금(출산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첫째 30만 원, 둘째 50만 원, 셋째 100만 원, 넷째 이상 200만 원을 지급한다. 동작구는 관련 조례를 신설·일부 개정해 올해 7월 출생아부터 소급 적용받을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임신‧출산‧육아 과정에서 아기와 엄마가 모두 신체적‧정서적으로 건강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엄마와 아기가 모두 행복한 동작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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