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전동보장구 사고 보험금 전액 지원 실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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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전동보장구 사고 보험금 전액 지원 실시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장애인 이동권 증진과 사회활동 촉진을 위해 전동보장구 운행 중 사고가 발생하면 최대 2,000만 원 내에서 보험금을 전액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은 동작구에 거주하며 전동보장구(전동휠체어, 전동 스쿠터)를 운행하는 등록장애인과,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별도의 절차 없이 구 전‧출입에 따라 자동 가입과 해지가 이뤄지며, 보장 기간은 오는 8월 1일부터 내년 7월 말까지 1년이다.

전동보장구 운행 중 사고가 발생하면 제3자 배상책임(대인‧대물)에 대해 보험금을 지급한다.

전동보장구는 ‘도로교통법’상 자동차가 아닌 보행자에 해당하며, 사고가 발생하면 운행자에게 막대한 배상 부담으로 이어져 지자체의 보험금 지원 필요성이 대두됐다.

동작구는 보험 지원을 통해 운행자의 심리적 경제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장애인의 이동권 증진과 사회활동 촉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구의 든든한 보험금 지원으로 몸이 불편한 모든 분들의 심리적, 경제적 짐을 덜 수 있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작형 복지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하고, 동작 복지지도를 변화시키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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