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무더위쉼터 운영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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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무더위쉼터 운영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 에이치에비뉴호텔(신촌로 152)와 협약을 맺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8월 말까지 하루 최대 10개 객실을 무더위쉼터 안전숙소로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안전숙소는 온열질환 등에 취약한 어르신 등이 열대야를 피해 쉴 수 있는 숙소로 폭염특보 발효 시 입실할 수 있고 오후 3시부터 다음날 오전 11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1가구 당 1객실이 원칙이며, 가구 당 최대 2인까지 숙박이 가능하다.

신청은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되고, 생활지원사나 방문간호사 등 관계자의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이용 대상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자의 주거환경과 기저질환, 연령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정한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무더위쉼터는 마포구 전 동주민센터 16곳, 노인복지관 3곳, 경로당 154곳(운영시간 일부 상이) 등 총 173곳에서 운영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올 여름은 폭염과 함께 전기료 상승이라는 이중고가 있어 지난해보다 더 철저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한 한 해” 라며 “ 더위에 지친 구민들이 무더위쉼터와 안전숙소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며 폭염 취약구민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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