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첫 공공 키즈카페 운영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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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첫 공공 키즈카페 운영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상암동 마포구육아종합지원센터 2, 3층에 서울형 키즈카페가 개관해 9월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형 키즈카페 마포구 상암점은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공공형 실내놀이터로 미세먼지나 악천후 등의 외부 환경에 구애 없는 놀이 환경을 만들어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보호자의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조성됐다.

마포구는 키즈카페 조성을 위해 기존 마포구육아종합지원센터 2,3층의 리모델링 공사를 완공 후 안전검사까지 통과해 내달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조성규모는 총 600㎡(2층 400㎡, 3층 200㎡)로 2층에는 조합놀이대, 트램펄린, 볼풀, 그물오르기와 같은 다양한 놀이기구와 미디어체험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3층에는 책놀이터를 조성해 독서 및 휴식 공간, 부모-자녀 프로그램실, 영아용 놀이기구 등을 설치했다.

창의적인 놀이공간은 물론이고 36개월 이상 미취학 유아의 경우, 돌봄요원이 보호자를 대신해 아동을 보호하는 ‘놀이 돌봄서비스’도 이용 할 수 있다. 단, 놀이 돌봄서비스는 개인 이용자만 신청 가능하며, 이용예약 시 돌봄신청 체크 후 아동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키즈카페 이용대상은 12개월 이상 7세 이하 아동으로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고, 회차 당 이용 정원은 개인 25명, 기관은 40명으로 제한되며 이용 시 보호자나 인솔자가 반드시 동반해야 한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매일 3회차(회당 90분)로 나누어 운영한다.(1회차 10:00~11:30, 2회차 13:30~15:00, 3회차 15:30~17:00) 예약은 ‘우리동네키움포털’ 누리집을 통하여 매월 1일과 16일, 오전 9시부터 신청 가능하며 현재는 이용료가 무료이나 향후 조례 개정을 통해 유료화 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상암동에 새로 조성된 공공형 키즈카페에서 마포의 어린이들이 걱정 없이 한껏 웃고 신나게 놀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마포구는 아동의 놀 권리가 보장되는 아동친화도시, 아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한 마포로 나아가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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