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자립준비청년 멘토링 사업 ‘언제나 내편’ 실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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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자립준비청년 멘토링 사업 ‘언제나 내편’ 실시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자립준비청년의 심리‧정서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언제나 내편’ 멘토링 사업을 다음달 1일부터 본격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언제나 내편’ 멘토링 사업은 아동양육시설 등에서 홀로서기에 나서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가족처럼 의지하고 언제나 기댈 수 있는 든든한 어른을 만들어 주자는 취지로 서초구가 올해 처음 시작한 사업이다.

멘토들은 의사, 변호사 등 전문직 멘토 뿐만 아니라, 10년 이상 현장경험이 있는 정신건강임상심리사, 자립준비청년들의 진로고민을 덜어 줄 청년창업가, 건축사 및 대학생까지 우수한 인재들로 선발됐다.

이번 사업은 크게 ‘1:1 멘토링’과 ‘통합 멘토링’ 지원으로 나뉜다. 먼저 ‘1:1 멘토링’은 멘토·멘티 간 주기적인 만남을 통한 유대관계 형성으로 가족처럼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지원군을 만들어 준다. ‘통합 멘토링’은 주거·법률·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자문을 받도록 다른 전문 멘토와 연계해 통합서비스를 받도록 지원한다.

멘토링 사업은 월 1회 필수 대면 활동을 하고 그 외에는 멘토와 멘티가 탄력적으로 활동을 한다. 서초구는 정서적인 유대관계 형성을 위해 예술의 전당과 연계한 문화공연 및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오는 11월에는 멘토와 멘티가 함께하는 ‘네트워킹데이’를 열어 친목을 도모하고 정보교류의 장도 마련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이 멘토들의 적극적인 격려와 지지를 발판 삼아 건강한 홀로서기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초만의 따뜻하고 차별화된 지원으로 자립준비청년들이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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