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공동주택 관리원・미화원 근무환경 개선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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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공동주택 관리원・미화원 근무환경 개선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올해 7월부터 두 달간 공동주택 관리원 및 미화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에어컨 1대당 월 최대 2만 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성동구는 공동주택 필수노동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전국 최초로 ‘관리원 및 미화원의 근무시설 및 휴게시설 에어컨 전기료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실시하면서 ‘관리원·미화원 근무환경 시설 개선’ 분야를 선도사업으로 지정, 초소 및 휴게실에 에어컨 등 냉‧난방시설 설치를 우선 지원했다.

아울러, 서울시 ‘공동주택 모범단지 지원사업’에 공모하여 선정된 5개 단지에 관리노동자의 노동환경개선 및 복지증진을 위해 휴게실을 개선하고 공기청정기를 설치한다. 또 작업복, 건강검진비와 생일 외식상품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여름철 폭염기 냉방비 지원을 통해 시원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필수노동자 인권 존중 및 근로의욕을 고취하여 장기근속 정착을 유도하고, 입주민과의 신뢰와 배려로 상생하는 공동주택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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