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글로벌 ESG 스타트업 지원계획’ 수립・추진 | 뉴스로
서울성동구

서울 성동구, ‘글로벌 ESG 스타트업 지원계획’ 수립・추진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스타트업 지원역량을 집중해 성수동을 글로벌 스타트업 중심지로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성동구는 ‘글로벌 ESG 스타트업 지원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인 ‘글로벌 ESG 스타트업 밸리 조성’ 실행을 위한 종합지원계획으로 재정지원 확대, 공간 및 판로지원, 기업친화도시 조성, 글로벌 시장 진출기반 조성, 글로벌 스타트업 밸리 도약 총 5개 분야 29개 사업을 담고 있다.

성동구는 이 지역을 일자리 및 미래산업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 성수IT산업·유통개발진흥지구를 확대하고 성수 준공업지역 지구단위계획도 수립할 예정이다. 또 성수 디자인융합 산업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서울숲 일대 문화‧관광타운 조성에 나선다.

다음으로 기업에 물리적인 공간을 제공하여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 소셜벤처 허브센터와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언더스탠드에비뉴, 성동안심상가 등 공간지원을 통해 기업육성과 자립에 힘쓴다.

성동구는 이러한 공간 인프라를 기반으로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친다. 20억 원의 소셜벤처 특화 1호 펀드에 이어 50억 원 규모의 2호 펀드도 조성을 마무리한다. 또 사회적경제활성화 기금과 중소기업육성기금을 활용하여 금리를 지원해 저금리 융자로 기업의 재정자립을 돕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수동이 가지고 있는 가능성에 집합적 시너지가 더해져 혁신성장의 선순환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급변하는 경제상황에도 성장 동력을 잃지 않도록, 지원정책을 다각화해 글로벌 ESG 스타트업 밸리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산업기반을 다져 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