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2022 탄소중립경연대회’ 환경부장관상 수상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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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2022 탄소중립경연대회’ 환경부장관상 수상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난 13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2022 탄소중립 경연대회’에서 ‘지구를 살리는 탄소중립! 성동이 선도합니다’라는 주제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최하는 ‘탄소중립 경연대회’는 탄소중립 우수사례를 발굴해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고자 지난 2008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이번 경연대회는 지자체, 교육기관, 민간, 기업·기관 등 총 4개 부문에서 120여 개 이상 팀이 서류를 접수하였으며,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20개 팀을 대상으로 본선 심사를 실시해 최종결과를 발표했다.

성동구는 ‘탄소중립기본법’ 시행에 따른 탄소중립 이행 기반을 구축하고자 올해 3월 ‘성동구 중장기 기후변화 대응 계획’을 수립한 데 이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를 제정했다.

또 기후변화 대응 정책의 결정·시행 과정에서 전문가, 성동구민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성동구청장을 비롯한 총 20명의 위원으로 ‘2050 성동구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9월 첫 정기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스마트포용도시국장을 ‘탄소중립기본법’상 ‘탄소중립이행책임관’으로 지정 완료하였다.

아울러, 커피전문점에서 버려지는 커피 찌꺼기를 재자원화한 성동형 커피박 재활용 사업을 실시했다. 또 종이팩, 아이스팩 등 재활용품 스마트 분리배출 시스템과 빅데이터 기반 생활쓰레기 감축 시스템 등을 통해 성동형 자원순환 모델을 선도적으로 구축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탄소중립 사회로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범구민적인 탄소중립 생활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성동구는 탄소다이어터 양성, 찾아가는 기후변화교실, 환경 아카데미 등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성동구민들의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는 한편, 관내 아파트공동체를 중심으로 한 그린 아파트 조성 사업 등을 통해 민관 거버넌스 체계 강화에도 힘써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ESG 시대 환경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탄소중립 분야에서 우리 성동구 행정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구정 전반에 탄소중립의 가치를 접목함으로써 스마트환경도시 성동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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