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치안협의회 실무협의회 개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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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치안협의회 실무협의회 개최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치안협의회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의회에서는 무차별 범죄 대응을 위한 순찰강화와 지원 방안, 순찰조직 확대 및 민관 합동순찰, 치안협의회 및 합동순찰대 발대식, 관련 시설·장비 현황 및 확충, 의료·복지 시스템을 활용한 선제적 위기관리 연계에 뜻을 모았다.

‘순찰조직 확대 및 민관 합동순찰’은 성북구와 성북·종암경찰서, 성북소방서로 구성된 성북구치안협의회가 위촉한 21개 전 단체가 순찰에 참여하는 것이다. 이번 실무회의를 통해 14개 단체에도 순찰 활동 참여를 독려함으로써 더욱 빈틈없는 치안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지능형CCTV, LED보안등 등 관련 ‘시설, 장비의 성능개선과 신규 설치’ 및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기반 범죄예방 인프라 조성으로 안전한 생활공간을 조성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무차별 범죄의 주요 원인으로 사회로부터 고립된 채 사회를 탓하는 ‘현실불만’,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 ‘정신장애’, 폭력 성향으로 반복 범죄를 저지르는 ‘만성분노’가 지적되는 만큼 ‘의료·복지 시스템을 활용한 선제적 위기관리 연계’도 집중하기로 했다.

성북보건소가 성북구민의 심리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1차 의료기관과 손잡고 진행하는 ‘생명이음청진기’ 등의 프로그램과 주민센터와 복지부서가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을 연계해 대상자별 적극적인 관리와 맞춤형 지원을 하는 것이다.

신상철 성북구 부구청장은 “급증하고 있는 무차별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 간 공조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만큼 성북구의 민-관-경이 각자의 역량을 모으고 기존의 성북구 치안협의회의 활동을 강화해 구민 불안감 해소와 안전한 삶을 확보하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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