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한층 더 강화된 돌봄서비스 제공한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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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한층 더 강화된 돌봄서비스 제공한다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12일, ‘2023년 돌봄서비스 제공기관’ 30개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규 참여 기관 5개소와 재협약을 체결한 기관 25개소는 오는 7월 1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일시재가, 단기시설, 동행지원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는 전문 방역업체인 주식회사 세스코와도 협약을 체결, 해충으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주거취약가구를 지원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돌봄SOS센터’는 혼자 거동하기 어렵거나 독립적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운 상태에 놓인 주민에게 단기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5대 돌봄서비스에는 일시재가(대상자 가정 방문하여 수발 및 간병), 단기시설(최대 14일 시설 입소), 동행지원(필수적 외출활동 지원), 주거편의(간단 집수리, 청소 및 방역), 식사배달(기본적 식생활 유지를 위한 도시락 배달)이 있으며, 주 이용 대상은 중장년, 장애인, 어르신 등 다른 공적 돌봄제도를 이용하지 않는 주민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이 아니더라도 가구 중위소득 100%(1인 가구 기준, 약 207만원) 이하인 경우, 연간 이용 한도 내에서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서비스 이용에 관해서는 주소지 동주민센터에서 방문 또는 전화로 상담받을 수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2020년 8월 시작한 성북형 돌봄SOS센터 사업은 많은 주민에게 긴급 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주민 만족도가 매우 높다”라면서 “성북구는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민관 협력과 상호 신뢰를 통해 지역사회 돌봄공백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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