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지역아동 양질의 끼니 지원 위해 다양한 사업 추진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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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지역아동 양질의 끼니 지원 위해 다양한 사업 추진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지역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식사를 거르기 쉬운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끼니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관내 ‘어린이 돌봄시설’의 아동 급식단가를 8천 원에서 9천 원으로 확대 지원한다고 알렸다. 앞서 구는 급격한 물가 상승률 및 외식비 평균 가격을 고려하여 올해 8월부터 아동급식 지원단가를 8천 원에서 9천 원으로 인상한 바 있다.

지원 대상은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이 이용하는 ‘송파키움센터’ 18개소와 종합 아동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아동센터’ 19개소이다. 총 1천여 명의 어린이들이 해당 시설에서 영양가 높은 급식을 제공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형편이 어려운 만 18세 미만 결식 우려 아동에게 지급되는 아동급식카드의 가맹점을 늘려 식단의 선택폭도 넓혔다. 구는 지난 2월부터 편의점 등 간편식에 편중되었던 가맹업체의 다양성을 확보하고자 ‘음식업협회 송파구지회’와 협력, 반찬가게와 밀키트 전문점을 추가하는 등 가맹점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아동급식카드 사업에 참여하는 가맹점에는 ‘싹트는 가게’ 인증 스티커를 배부한다. 스티커가 붙은 가게가 카드 사용처임을 대상 아동들에게 홍보하고, 가맹점의 매출도 올리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예상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의 건강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 과제”라며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과 결식우려 아동들이 끼니를 굶지 않고 최고 수준의 식단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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