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신길6동 공공복합청사 개청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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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신길6동 공공복합청사 개청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신길6동 공공복합청사 개청식을 열고 새 출발을 알렸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2019년 신풍역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시행자로부터 신청사 건물을 기부채납한다는 제안을 받고 본격적인 신청사 사업을 추진, 올해 8월 주민들의 복지, 교육, 문화 수요를 반영한 공공복합청사를 준공하고 이전했다.

신길6동 공공복합청사는 인근 신풍역 청년주택 부지와 공동으로 개발하는 동시에 독립된 부지와 건물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청사 부지는 공동 개발에 따라 기존 900㎡에서 996㎡로 96㎡(약 30평) 정도 넓어졌다. 특히 시행사에서 건립비와 임시 청사 임대료 등을 부담하면서 구는 청사 신축에 소요되는 막대한 예산도 절감했다.

신길6동 공공복합청사는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2,266㎡의 규모로 조성됐다. 층별 시설로 지하 1층 기계・전기실, 1층 신길6동 주민센터, 2층 책 공간(작은 도서관), 동장실, 3층 융합인재교육센터, 4층 공유 주방, 프로그램실 및 동대 본부, 5층 다목적 강당, 옥상정원이 자리한다.

신길6동 공공복합청사는 휠체어나 보행기를 이용하는 민원인을 배려한 문턱 낮춤, 장애인 전용 화장실 설치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설계됐다.

구는 신길6동 공공복합청사에서 편리한 행정 서비스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어 구민 편의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신길6동 주민들의 염원을 담은 신청사 건립이 4년 만에 결실을 맺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책 공간, 융합인재교육센터, 공유 주방 등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이 자리한 신길6동 공공복합청사가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열린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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