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안양천 수변공원 조성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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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안양천 수변공원 조성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7월부터 예산 약 45억 3천만 원을 투입해 안양천 신정교부터 한강 합수부까지 약 4.8km 구간 내 수변공원을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영등포구는 안양천 내 휴식공간이 부족하다는 주민의 요구를 반영해 ‘머무름’과 ‘쉼’이 있는 휴식‧커뮤니티 공간을 확충한다. 안양천 제방산책로에 맨발걷기 황톳길, 세족장, 데크를 활용한 커뮤니티 공간 등을 조성한다.

영등포구는 또한 일상 속 다양한 야외 활동을 위한 다이나믹 스포츠존도 제공한다. 양화교부터 한강합수부까지 산책로로 연결해 운동시설, X게임장 등 스포츠존을 설치한다. 월드컵대교 건설 공사에 따른 훼손 지역을 복구하고 하천 내 운동시설도 확보한다.

주민 이용도가 높은 산책로, 자전거 도로변의 녹지대는 계절감 있는 보행 환경으로 재탄생한다. 구는 다층 구조의 수목을 곳곳에 식재하고 토사가 노출된 곳은 식생 매트를 설치해 수변 경관을 개선하고 사면의 안정화를 추진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안양천 수변공원 조성은 여의도 한강~안양천~도림천을 잇는 자연 생태계의 연결이자 고품격 힐링 명소로 도약하는 발판”이라며 “안양천이 문화와 여가, 휴식을 아우르는 구민들의 활력 넘치는 삶의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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