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우기 대비 위험건축물 안전점검 실시 | 뉴스로
서울영등포

서울 영등포구, 우기 대비 위험건축물 안전점검 실시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6월 7일부터 12일까지 우기 대비 지역 내 위험건축(시설)물 53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여름철 태풍, 호우로 인한 지반 유실, 낙석, 붕괴 등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위험건축(시설)물 내·외부는 물론 주변 담장, 옹벽, 석축 등을 1차적으로 자체 점검한 후, 사고 위험이 있는 일부 건축(시설)물에 대해 2차적으로 외부 전문가(건축구조기술사)와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사항은 비탈면 내 지하수 용출, 균열, 침하 등 형성 여부, 낙엽 등 퇴적, 배수로 정비 여부, 위험건축(시설)물의 담장 등 전도·붕괴 위험 등이다.

안전점검 결과 물건 적치, 배수로 정비 등 현장에서 조치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즉각적인 대처가 어려운 사항은 소관부서에 상황 전파 후 신속한 보수·보강 등을 실시한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올해는 엘니뇨 현상으로 강수량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위험건축(시설)물의 철저한 안전점검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라며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구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