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청년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역량 있는 청년 창업가를 발굴해 사업 자금 등을 지원하는 ‘2023 영등포 청년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공모는 아이디어 기획 및 업그레이드, 지역사회문제해결형(소셜벤처형) 총 2개 분야에서 진행된다. 아이디어 기획 및 업그레이드 분야는 예비 창업자나 초기 창업자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지역사회문제해결형(소셜벤처형) 분야는 복지, 환경, 교육, 공간개선 및 안전, 사회적 이슈나 과학기술 기반의 지역 문제 해결의 아이디어를 받는다.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만 19세~39세 이하(공고일 기준) 예비 창업자나 구에 사업 소재지를 두거나 이전 계획이 있는 3년 내의 초기 창업자라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14일 오후 6시까지 구 홈페이지의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ysjun@ccei.kr)로 제출하면 된다.
교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의 1차 서류심사와 2차 프레젠테이션(PT) 심사를 거쳐 7월 경에 최종 8팀이 선정된다.
선정된 팀은 창업 전문가, 교수 등 전문가로부터 실무 교육과 벤처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받는다. 또한 투자 유치 기회를 늘릴 수 있도록 피치덱 디자인 제작과 피칭 리허설, 각종 지도도 이뤄진다. 마지막으로 청년 맞춤 공간인 서울청년센터 영등포 오랑 내 청년 기업 전용 공간에 입주할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역량을 갖췄지만, 자금과 인프라 부족으로 창업의 꿈을 포기하는 청년들이 많다. 청년들이 창업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이번 공모에 많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당면한 주거, 일자리 등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들이 살기 좋은 영등포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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