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반도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정밀안전진단 용역 착수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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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반도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정밀안전진단 용역 착수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지난 11일 동부이촌동 반도아파트에 대한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반도아파트(이촌동 301-170번지 일대)는 1977년 1월 건립돼 올해로 준공 47년차를 맞은 구축 아파트다. 연면적 1만5534㎡에 지하1층 ~ 지상12층 공동주택 2개동, 199세대 규모로 조성된 단지다.

안전진단 용역비는 총 1억 9,470만 원으로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에 따라 안전진단 실시를 요청하는 측에서 부담한다.

이에 용산구는 지난 4월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관련 용역 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입찰공고를 내고, 6월 사업수행능력평가와 적격심사를 진행해 안전진단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규정에 의해 노후 건축물을 대상으로 구조안전성과 주거생활의 편리성 등 주거환경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재건축 여부를 판정하는 안전진단 용역이다.

평가분야는 주거환경(30%), 건축 마감(30%), 설비노후도(30%), 구조안전성, 비용분석(10%)이다. 결과에 따라 ‘유지보수’, ‘조건부재건축’, ‘재건축’ 중 하나로 구분해 재건축 여부를 판정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정부의 규제 완화로 높디높던 안전진단 장벽이 낮아지면서 멈췄던 반도아파트 재건축 시계가 다시 돌고 있다”며 “동부이촌동 일대 재개발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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