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1,021억 원 확정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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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1,021억 원 확정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도시환경 정비와 안전 확보를 위해 편성한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22일 용산구의회에서 최종 확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 총 규모는 1,021억 원으로 일반회계 992억 원(16.39%), 특별회계 29억 원(16.41%) 으로 기정예산 6,233억 원 대비 총 16.39%가 증액됐다.

주요 예산 내용은 도로, 하수관로 등 기반시설 정비, 재난 발생 시 신속대응을 위한 재원 배분, 구민의 생활편익·복지 증진 강화 등에 초점을 맞췄다.

도로, 하수관로 등 기반시설 정비를 위해 관내 경사보도 및 골목길 보행환경 개선에 16억 원, 회나무로44길과 신흥로 노후도로 정비에 14억 6천만 원 이촌로 보도 경계석 및 측구 보수에 6억 원, 원효로·이촌동·숙대입구역 인근 노후 보안등·가로등 공사에 9억 원을 편성해 야간에도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용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또한 주민이 살기 좋은 주거환경 구현을 위한 범죄예방 도시환경 조성 실행계획 수립 용역에 1억 원, 재해 발생 위험이 높은 무허가건축물 정비에 3천만 원,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좁은 골목길 주변 소화기 설치에 9백만 원 등을 편성하여 안전 사각지대가 없도록 구민 안전을 강화했다.

난임부부 및 산후조리 경비 지원에도 서울시 보조금 포함 12억 원을 편성해 국가적 현안인 저출산 대책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추경은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과 주민복지 증진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면서 “금번 추경에 반영한 사업들을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구민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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