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다중이용시설 ‘식물 공기 정화시스템’ 설치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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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 다중이용시설 ‘식물 공기 정화시스템’ 설치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미세먼지에 취약한 다중이용시설 10곳에 ‘식물 공기 정화시스템’을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식물 공기 정화시스템’은 공기정화에 뛰어난 스킨답서스, 홍콩야자 등 식물을 실내 벽면에 식재해 미세먼지 저감과 공기질 개선에 효과 있는 시설이다. 식물벽, 바이오월, 수직정원으로 불리며 온·습도 유지, 정서적 안정감 부여 등에도 효과가 있다. 자동 관수 장치가 있어 유지 관리에도 용이하다.

은평구는 어린이, 임산부, 장애인 등 미세먼지에 취약한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을 대상으로 ‘식물 공기 정화시스템’을 설치했다.

지난 3월부터 취약계층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총 29개소의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와 현장 확인을 통해 최종적으로 10곳을 선정했다. 이번 달 관내 어린이집 7곳, 은평구립직업재활센터, 은평구평생학습관, 응암보건지소 등에 식물 공기 정화시스템을 설치 완료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친환경 녹색공간 조성으로 구민 건강 보호와 함께 탄소까지 흡수해 환경 보호에도 효과적인 사업”이라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구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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